현재 코로나 독감 동시 접종을 국가에서 고려하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해제와 휴가철 대이동과 맞물리기 시작한 7월초부터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7월 마지막주에는 하루에 45,000이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독감까지 유행 기준을 3배이상 넘고 있습니다. 정부가 걱정하는 감염병 동시 유행을 의미하는 ‘멀티데믹’이 현실화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 이는 두 가지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첫째, 코로나와 독감의 증상이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둘 다 발열, 기침,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절한 분류와 치료가 지연되어 환자의 건강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코로나와 독감의 유행으로 인한 의료 체계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둘 다 감염병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의료진과 병원의 감당할 수 있는 수용 능력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코로나 독감 동시 예방접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며 개개인들 또한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코로나19는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어 긴급한 글로벌 위기 상태를 초래하였으며, 인간의 건강과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극대화시킨 대유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자의 증상은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심각한 폐렴과 사망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 경제적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경제활동의 정체, 취약계층의 어려움, 교육과 의료 분야의 변화 등 다양한 영향과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독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겨울과 봄철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증상은 급성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독감은 대다수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취약한 군집들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이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만약 독감 증상이 심해지거나, 기침과 호흡곤란, 흉통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코로나 독감의 예방과 대응
호흡기계 전염병이기 떄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예방 뿐입니다.
- 예방접종: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접종은 고위험군과 건강한 성인 모두에게 권장되며, 예방 효과가 높고 합병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손 씻기: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감염 예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아침, 저녁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 꼭 손 씻기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 마스크 착용: 독감이 확산되는 시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 비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방 의식 및 개인 위생: 각 개인의 책임감과 예방의식, 개인 위생 관리로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관리
질병관리청은 사노피, 녹십자등 6개의 제약회사와 인플루엔자 접종 사업에 필요한 백신 1,121만 도즈의 조달 계약을 6월 12일 완료 했습니다. 코로나 독감 동시 접종을 할 경우 백신 수급에 만반을 기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독감 동시 접종
전국 2만여개의 위탁기관과 보건소에서 일정과 대상자에 따라 동시접종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겨울을 나고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꼭 예방 접종을 맞으시길 바랄께요.